친정엄마 생신기념으로 검색하다 알게되어 예약했어요!
1. 친정아빠가 원하시는 숯불바베큐가 가능하고,
2. 저희 9,5세 아이들이 원하는 수영장이 있으며,
3. 화장실2개가 있으면 좋겠는 곳을 고르다가
딱 원하는 곳이 여기였어요!

펜션은 일반집처럼 구조가 널찍하고
아주 편합니다.
냉장고도 일반 가정집양문냉장고용량이라
냉동음식 냉장음식 가리지않고
넉넉히 수납가능해요!
냄비,후라이팬,믹싱볼,수저,젓가락 등등
가재도구 일체 넉넉하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같은데
굉장히 청결해요.
방마다 장이 있는데 거기마다 매트도 넉넉하고
덮는 얇은 이불도 넉넉한데
그 이불의 촉감이 사각사각한 깨끗한 이불느낌!
ㅋㅋㅋㅋㅋ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또, 집 앞 데크에 흔들그네가 있어서
저희아이들이 즐겁게 잘 놀았어요.

그리고 도보로 10분쯤 걸으시면
바다로 내려가실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저녁에 물이 찰 때 보시면 넘 좋을것같아요.
아침에는 물이 빠져서 저녁을 추천합니다.ㅎㅎ
(실제로 저녁즈음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편의점은 펜션으로 들어오시는 도로
바로 앞 쯤에 있구요,
하나로마트는 차로 10분정도 걸립니다.

또 향원펜션 주변 여행지 정보 보시면
근처 여행지가 차로 몇분정도 걸리는지도 나와있어요.
저도 그걸 참고해서 루트를 짰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수건이 안방화장실에도 있는 지 모르고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한 바구니 가득 주시고,
숯불바베큐할때 상추,쌈채소, 고추까지
완전 싱싱한 야채를 씻어서! 주셨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마트에서 비싸서 저는 잘 안..사는ㅋㅋ
아스파라거스를 구워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또, 저녁에는 직접 재배하셨다는 애플수박도 한통 주셨어요. 이것도 진짜 맛있구요.ㅎㅎ

사실, 너무 지금 좋은 말만 쓴건가싶어
못 미더우신 분들도 있을 것 같긴하지만
저 역시 여러 후기들을 읽고 결정한 것이기에

강화도 여행숙소를 결정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2박3일동안 아주 즐거웠고,
편안하게 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